[이끼] - 욕망의 늪에 숨겨진 비밀

 강우석 감독의 연출과 박해일, 정재영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2010년작 영화 <이끼>는 숨 막히는 서스펜스와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스릴러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30년 만에 고향을 찾은 류해국(박해일). 

겉보기에는 평화롭기만 한 마을이지만, 그 이면에 드리워진 어둠을 감지합니다. 

마을 이장인 천용덕(정재영)을 중심으로 한 수상한 주민들의 모습은 아버지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암시합니다.

해국이 진실을 파헤치려 할수록, 마을은 더욱 깊은 침묵으로 그를 가로막습니다. 

영화는 거대한 비밀을 품고 있는 마을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욕망과 광기를 긴장감 있게 보여줍니다. 

<이끼>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폐쇄된 공동체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들의 심리를 밀도 높게 파헤치며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1. 만남


" 천형사야 잘 봤제? " - 기도원장



" 보조금 쪼매하고, 자매님들 성의하고 해서 사는 긴데... " - 기도원장



" 절마 들어온 이후부터 다 말랐다, 아이가 " - 기도원장



" 쉽게 이야기 하소 절마가 다 받아가 꼬부치고 있다는 거 아이요?

" 역시 우리 천형사는 독사야, 독사 " - 기도원장

" 절마, 저 콩밥 좀 멕이에? "

" 아주 길~게 " - 기도원장

[설교 중]



" 주딩이로는 듣기 좋은 소리 억수로 지껄여 놓고 이새끼야! "

" 뒤로는 돈 많이 챙기고 댕겼네, 이새끼 이거 " - 천형사




" 그 돈으로 땅 사 달라 했소, 집을 짖고 살 만한 곳으로 " - 유목형



" 니가 돈을 가져 갔다카던데 이새끼야, 준게 아이고! "



" 원장의 압력이 있었겠지, 기도원 형제들의 말을 참고 해 주시오 " - 유목형


" 원장의 생각에 동의 한다는 기도원 형제들의 서명이다. "- 천형사







" 이기 가마히 보이까네 사탄이 하는 짓 인기라 "

" 가벼운 도둑은 겉을 훔치지만 진짜 악마는 마음을 훔친다 아이가 "

"아,  케가 이것들이 돈이고 뭐고 다 갖다 줘 뿟다 아이가, 글마한테 " -기도원장



" 그 자슥도 더는 버티기 힘들기다 " - 천형사



천용덕은 유목형을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사탄'으로 여겨, 그의 영혼과 의지를 꺾으려 하고, 

이를 위해 교도소에 수감된 유목형을 향해 간수와 죄수들을 사주하여 괴롭히기 시작한다.


" 천형사가 뭐 할 말 없냐고 묻더라 " - 죄수1














" 하하하, 매 번 이렇게, 참 " -교도소장

" 글마 계속 손보고 있지요? - 천형사

" 아, 예. 근데 좀 문제가..... " -교도소장



" 와? 시키는 대로 안하노 ? "

" 내 말이 다 전달이 안됐나? - 천형사



" 이런 일 시키지 말아 주세요 " - 죄수1



" 그만 하시죠. 할 짓이 아닙니다 " -죄수2



" 유선생님 건드는 놈은 자다가 요단강 건널 낍니다 " - 죄수3



[가벼운 도둑은 겉을 훔치지만 진짜 악마는 마음은 훔친다 아이가] -천형사의 회상



" 우째 훔쳤을꼬 인간들의 마음을.."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유목형의 정의를 믿게 된 천형사.

유목형에게 제의를 한다


"유선생, 여서 나갑시다 "

" 내하고 그런 놈들, 돌아 갈 수도 없고, 돌아 가서도 안되는 그런 놈들 데리고 살아 볼 생각 없는교? " - 천형사



" 당신이 말하던 그 구원이라는 거, 이런 거 아이오 ? "

" 당신하고 같이 하 모 해 낼 수 있을 거 같은 데 " 천형사



" 다시 살고 싶은 사람들, 진정으로 다시 살고 싶은 사람들이 있소? " - 유목형



" 물론이요 " -천형사





 




" 죽었나 ? "

" 눈깔 함 디비 봐라 " - 천용덕



" 확실히 갔습니다 "



[ 비극적 음악 ]



2. 이끼

유해국 (유목형의 아들)은 정의감이 강한 성격으로, 

자신이 다니던 회사와 관련된 부패 비리를 검사에게 고발한다. 

담당검사 박민욱은 비리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오히려 덮으려는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해 류해국은 검사 박민욱을 찾아간다



" 언제부터 제가 가해자가 된 겁니까? " - 해국


" 그러니까 적당히 합의하라고 했잖아. 왜 못 알아들어? " - 민욱



" 이번 휴일에도 너 때문에 촐근한 거 몰라? "

" 넌 관상이 딱 가해자야 "

" 네 스타일이 가해자라니까 "

" 네 눈섭이 가해자 눈섭이고, 조사할 필요도 없어, 알겠어? -민국



" 죄송하게 됐습니다 "

" 지금부터, 진짜 가해자가 누군지 한 번 다퉈 봅시다 " -해국



" 야, 잠깐 " -민국



[녹취 재생 중]



" 아무 말 말자, 공기 좋은데 가서 휴양한다고 생각하고... "



" 안녕하십니까, 박민욱 검사님? " - 해국



" 누구세요 ? " - 민국



" 아~, 유해국 씨? "



" 옮기셨다는 말씀은 들었습니다 " - 해국



" 네, 유선생 덕분에 공기 좋은 곳에서 일 하게 됐수다! " - 민국



" 유감입니다 " -해국



" 근데, 듣자하니 유선생도 상처뿐인 영광 아니오?

" 뭐, 직장도 잃으시고, 사모님하고도 그렇게 되시고... " - 민국



" 오히려 내가 유감입니다 " - 민국



" 부탁하나 합시다, 한마디만 해주시죠 " -해국



" 개새끼야! " - 민국



" 진심으로 나한테 한 마디만 해 달란 말이야 "

" '당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 라고 " -해국




" 너, 이끼 아냐? 이끼 "

" 조용히 살어, 이끼처럼 바위에 쫙 붙어 , 입 닥치고 "

" 핸드폰 꺼 놓지 말고, 핸드폰 터지는 곳에선 내가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맞아 "

" 되도록 빨리 사고는 좀 쳐주시구요 " - 민국




" 정말 구제 불능이구먼 " - 해국 [딸칵, 휴대폰 끊는 소리]



" 여보세요, 여보세요? 야! " - 민국




해국은 아버지의 장례를 위해 마을로 향한다




" 어떻게 알고 왔을까 " -석만



" 아이고 고생했네, 내가 이 마을 이장이네 " - 천용덕



" 아, 예 처음 뵙겠습니다, 유해국이라고 합니다 "



" 그래, 들어가 보게 "- 천용덕



" 헤헤, 아버지랑 똑같이 생겼네 " - 덕천



" 아니, 아니요 완전 틀려요 " [주눅 든 말투]



" 확인 함 해봐야 안 되겠나? " - 천용덕

" 네 "







" 뭡니까 이게 "

" 이렇게 가니까 마음이 편해요? "

" 전혀 슬프지도 않아요 "

" 인간으로서 예의를 지키러 온 거니까 원망 같은 거 하지 마세요 "

" 나도 안하고 살았는데 " - 해국



" 자 한잔 받게 " - 용덕



" 아, 저 술 안 합니다 " - 해국



" 허, 허허허, 간도 유전 이라더니,  유씨 아저씨도 술 못하셨는데. " -석만




" 술을 몬 하시는 건가, 내 잔이 싫은 기가 ? - 천용덕



" 아, 예 한잔 만 받겠습니다 "- 해국



" 서울 사람 술 한 잔 받아 볼까? - 석만




" 이장님도 한 잔 받으시죠? " -해국

" 어 그래 " - 천용덕



" 장 끝나면 바로 올라가야 되겠네?  - 석만



" 그게 맞지, 요즘 세상에 뭐, 시묘살이 할 것도 아인데 " - 성배



" 시묘살이는 무슨? 서울 사람은 갑갑해서 여기서 하루도 못살아 "  - 석만

" 여기도 좋지 뭐, 불편한 건 읎잔어~ " - 덕천



" 아, 저, 서울이 좋죠, 뭐, 여로모로 다가.."




" 이장님이 다 알아서 해주시니까 뭐, 저희들은 할 일이 없네요. 하하하 " -천순경

" 늦었는데 조심히 가고 " - 천용덕

" 예, 수고하십시요 "

" 그래, 드가라 " - 천용덕




" 잠깐만요, 사망자 확인 안하고 그냥 가십니까? "

" 확인 다 했는데요 " -천순경

" 누가요? "

" 이장님이요 " -천순경

" 아니, 의사 소견도 안 받고요 ?

" 그건 낮에 이장님이 전화로 확인 받으셨다는데요? " -천순경

" 전화로 확인을 받아요? "

" 원래 노환에 의한 자연사는 절차가 그리 빡빡하지 않습니다 " -천순경

" 사람이 죽었는데 최소한의 정식 절차는 밟아야지요! "



" 어, 김원장 거 내일 와줄 수 있제? " - 천용덕


" 거 와서 사망 증명서 좀 떼그라 " - 천용덕


"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대강 해가 되나? " - 천용덕



" 절차는 밟아야지 " - 천용덕



" 됐제 ? "



" 아, 예 " - 해국



3. 장 례




" 우리 유선생 자제 분은 언제 서울로 돌아 가시나? " - 김원장



" 왜, 그러시죠? 


" 아이, 뭐, 그냥 " -김원장


" 확인서 만들어 놓을 테니까 나중에 찾아가게 " -김원장

" 예 "- 천순경



" 사인이 뭡니까 ? "




" 돌아가신 이유 말입니다 "



" 왜? " - 김원장



" 누가 죽이기라도 했단 말인가? " -김원장



" 네 "

"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 "

" 갑자기 심하게 아팠으면 병명이 뭔지, 또 다른 이유는 없는지 뭐, 그런 거 물어보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



" 그, 너무하네 " - 성배



" 사인이 뭐예요? 병명이 뭐예요 "

" 지금 수사반장 찍나? "



" 왜? 배라도 가를까? "

" 부검, 부검 해볼까? "


" 수고했네 " - 천용국



" 아, 예!, 아이, 별 말씀을요! 예 "



" 아버지 본지 얼마나 됐노, 자네 "

" 아버지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고 그렇게 빡빡하게 굴고 그카는 기가? -천용국



" 자네 때메 사람들 다 불편하고, 죄진 거 같은 분위기 만들고, 뭐 인제 와서 아들 노릇 하겠다 그기가? " -천용국



" 하긴요, 이제 와서 아들 노릇 이라뇨 "










" 저 임시로 있을 데가 필요 하다는데유 ? -덕천



"  임시로 묵을 곳? " - 천용국



" 야, 유선생님 짐 정리 될 때까지만유 "



" 짐 정리 다 되모? " 뜬다 카드나? " - 천용국

" 잘.... "

" 묘까지 여기다 썼으이 뜰라 하겠나 " - 천용국

" 저 해국이 여기 있으면 안되는 거죠, 그죠?


" 여가 아무나 막사는 데가 ? " - 천용국


" 아, 아, 아무나 막사는 데 아니쥬, 보내야쥬 "


" 점방에 얘기해가 방 하나 빼라캐라 " - 천용국



4. 점방 영지

[어, 음]


" 이 방 쓰실 분? " -영지



" 잘 생겼네 " 

" 예? " - 해국

" 농담, 쉬세요 "



" 아, 요즘 인터넷도 안 되는 방이 있나, 이씨 "

" 방 값 안 낸다 " - 해국





[영지, 나야]
[ 허! ]





" 아이고 , 씨 "

" 개새끼 한 마리가 확 티가나네, 티가 나, 씨 " -덕천










마을 사람들에 의해 일거수일투족이 이장에게 보고되는 해국









" 뭐 보고 있는지 확인이 되나? " - 천용국



"예, 그럼요 알려면 다 알죠 " - PC방 사장

" 지금 하는 거 가 가고 나서 확인 할 수 있제? "

" 거, 기록 좀 남가 두라 " - 천용국



" 아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 - PC방 사장






" 뭐? 인터넷 사용 기록을 다 지았어? "

" 허허, 조심성 많은 아네 "

" 그람 그 하드 꺼내가 천순경 한테 갖다 주그라, 아마 가는 알아내는 방법이 있을 끼야 " - 천용국



5. " 분명, 냄새가 나죠? "


" 아이고, 오늘 설사 하겠네 " - 덕천



" 아, 저 오네 빨리, 빨리 와! "

" 아, 예 " - 해국



" 그동안 장례 치르고 그 뒷정리하느라 고생 많이 했다는 뜻으로 차린  이별상이다 "

" 앉아라 " - 천용국



" 근데요, 이별 안 하는데요 " - 해국



" 저, 서울 안 갑니다 " - 해국



" 서울 양반 도시 사람들은 불편해서 이런데서 못살아요 "



" 사람은 다 자기 터가 있는 법인데.. 함부로 그 터를 옮기면 안되지 "



" 고향 가서 살어~ " 

" 유선생이야 여기서 사셨다고 그러지만, 여기가 고향이여? "



" 제가 여기 있으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



" 요서 뭐 하면서 살라꼬? " - 천용국



" 아버지 집은 있겠다. 농사나 지으면서 살아 봐야죠 "



" 아, 농사가 장난이여? 

" 아, 막말로! 여기가 개나 소나 아무나 사는 데여? "



" 살아라 " - 천용국



" 조용~하고, 좋다 " 

" 사는 기야 금방 적응 될 끼고 " - 천용국




" 핸드폰 켜 놓으라고 했지, 전화하라 했냐? " . " 끊어라! - 민국

" 아, 잠깐!, 잠깐만요 " -해국



" 돌아가신 아버지의 재산 관계를 파악 했는데, 아버지가 엄청난 양의 땅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  -해국



" 어유, 축하 할 일이네, 그려 " [비아냥 대며]

" 관상이 그 쪽은 아니던데 " - 민국



" 근데, 모든 부동산들이 한 순간에 등기 이전 됩니다 "  -해국



" 팔았다면 판 돈이 은행에 들어 오든가, 오히려 은행에 있던 현금까지 전부 빠져 나갔습니다 "  -해국



" 그래서? " - 민욱 [부드럽게]









" 하나도 이상할 게 없는데 ? " - 민국



" 중년의 남자가 한 방에 재산을 잃는 건 정해져 있어 "

" 도박, 여자 그것도 아니면 보증을 선 거지 " - 민국


" 아! 하나 더 있다! 

" 도박하는 여자 보증을  선 거지, 으~ 히히히히 " - 민국

[개새....]


" 부모 돌아가시면 철 든다는 말이 맞네, 욕 나올 타이밍인데 참을 때도 있고 " - 민국

" 계속 하겠습니다 " - 해국



" 아버지의 땅 전부를  양도 받은 사람이 딱 한 사람입니다 "  -해국



" 이름은 천용덕 "

" 이장이라 부르지만 마을, 읍내 할 것 없이 영향력이 장난이 아닌 사람입니다 "



[멀리서 찡그랑]



" 분명 냄새가 나죠 ? " - 해국



" 냄새는 무슨? " - 민국



" 천용덕, 민성군이 주소지고 나이는 무조건 70이상 "




" 이거 조사 좀 해주시죠 " 



" 조사는~?"

" 내가 미쳤냐 너를 도와주게 ? "



" 야, 너는 뻔뻔한 거냐, 개념이 없는거냐?

" 내가 그렇게 한가한 검사가 아니거든요~ " - 민국


 

" 아이, 시민의 제보를 받고, 그 정도 조사는 해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 해국



" 아, 니가 뭔데 제보를 한다는 거야? "

" 뭘, 조사 한다는 거야?

" 니가 형사야 ? "-  민국



" 그러니까, 전화 걸지 마. 새끼야!, 끊어 " - 민국



" 여보세요, 여보세요? "



" 아, 이런, 씨... " - 해국



" 여,보,세,요 ? " - 민국



" 음, 주소지 민성군, 이름 천용덕 나이 70세 이상 " 해국



" 민성군, 천용덕, 70세 이상 "

[통화 종료음]

" 여보세요? " 

" 끊은 거 맞죠? "

" 맞지 ? "


"야, 이 진짜 이 개... "



" 덜컹! " [문 닫히는 소리]



[긴장감 드는 음악]

[안도의 숨소리]


마을에 남기로 결정 한 해국.

모든 사람이 해국을 감시하고 있다.

석연치 않음에 이장의 조사를 부탁했으나....

해국은 마을의 비밀과, 석연치 않은 아버지의 죽음에 접근 할 수 있을까?


6. 마무리하며


영화를 보는 내내 낯선 땅에 홀로 발을 디딘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겉으로는 평화로운 마을이지만, 그 이면에는 무언가 곪아 터지기 직전의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그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박해일 배우가 연기한 주인공은 진실을 파헤치려 하지만, 오히려 그 진실에 갇혀버린 듯한 불안감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정재영 배우가 연기한 이장 캐릭터는 선과 악을 규정할 수 없는 모호함으로 보는 이에게 혼란을 주며,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야기는 단서를 하나씩 찾아 나가는 추리극처럼 전개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인물들의 속내와 비밀스러운 관계들이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면서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게 됩니다. 

특히 과거의 사건이 현재의 비극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며 씁쓸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치밀한 심리전이 잘 어우러져, 보는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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